‘딥페이크 영상 가려낸다’...딥브레인AI, 탐지 솔루션 출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4. 1.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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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로 인간 이미지를 합성하는 '딥페이크'가 가짜 뉴스, 불법 음란물 등에 악용되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이 딥페이크 영상을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AI 스타트업 딥브레인 AI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딥브레인 AI는 생성형 AI 아바타 제작 솔루션과 함께 사내 축적된 AI 휴먼 데이터를 토대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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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이미지 [사진 = 딥브레인AI]
인공지능(AI) 기술로 인간 이미지를 합성하는 ‘딥페이크’가 가짜 뉴스, 불법 음란물 등에 악용되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이 딥페이크 영상을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AI 스타트업 딥브레인 AI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딥브레인 AI가 출시한 탐지 솔루션은 종합 탐지와 음성 탐지 2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가상 얼굴 생성 기능인 ‘페이스 제너레이션’, 특정인의 얼굴로 교체하는 ‘페이스 스왑’, ‘립싱크’ 등의 기술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특정 정치인이나 연예인을 교묘하게 조작한 딥페이크 영상을 탐지할 수 있다.

또한 AI를 활용한 음성 제작 기술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해 조작된 음성도 가려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딥브레인 AI는 생성형 AI 아바타 제작 솔루션과 함께 사내 축적된 AI 휴먼 데이터를 토대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제작했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국내 일부 관공서에서 한정적으로 활용됐으나, 이번에 SaaS 형태로 출시됨으로써 접근성이 향상됐다.

장세영 딥브레인 AI 대표는 “딥브레인 AI는 생성형 AI 대표 기업의 강점을 살린 완성도 높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전 세계에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딥페이크 범죄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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