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과 골프 치는걸 좋아해' 에릭 다이어, 입단 인터뷰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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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고생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당사자는 옛 동료와의 '골프 삼매경' 가능성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
12일 오전(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활약하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임대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뮌헨은 홈페이지에서부터 다이어의 취미를 '케인과 함께 골프 치기'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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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김민재의 고생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당사자는 옛 동료와의 '골프 삼매경' 가능성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
12일 오전(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활약하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임대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임대기간은 올해 6월까지(뮌헨 공식 홈페이지 출처)다.
뮌헨은 홈페이지에서부터 다이어의 취미를 '케인과 함께 골프 치기'로 소개했다. 뮌헨이 추측에 의해 이런 정보를 기재하지는 않았을 관계로, 이는 다이어의 입을 통해 나온 이야기일 것으로 추측된다.
뮌헨은 "새로운 영국인을 소개합니다. 투헬에 따르면, 키 188cm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는 중앙 수비,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라며 그의 영입소식을 밝혔다.
다이어는 입단 소감으로 "드디어 꿈이 실현됐다. 믿기지 않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두의 드림클럽인 뮌헨에 입단하게 됐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아래는 다이어의 입단 인터뷰 전문
드디어 꿈이 실현됐습니다. 뮌헨은 믿기지 않는 역사와 전통이 남아 있는 거대한 구단입니다. 독일은 물론 유럽에서도요. 뮌헨은 모두의 드림클럽입니다.
저는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유연하죠. 제 자신을 평가하자면 어떤 위치에서건 최선의 영향력을 선사하고자 하는 선수입니다. 팀이 성공하려면 이런 자질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해리케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의 뮌헨 생활에서 얼마나 구단과의 동행을 즐기고 있었는지를 듣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피셜을 발표하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그와 함께 할 날이 기대되네요.
알라인츠 아레나는 제가 뛰어봤던 경기장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경기장입니다. 아우디컵을 여기서 했었고, 여러 챔피언스리그 경기 또한 치뤘습니다. 뜨거웠던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팬들 앞에 빨리 나서고 싶네요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퍼 프룬드 또한 영상에서 다이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에릭과 계약하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국제대회 경험도 많고, PL에서도 수많은 경험이 있는 베테랑입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마찬가지죠. 축구선수로써의 태도가 굉장히 좋은데, 팀의 사기를 북돋워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수비수를 데려와서 정말 기쁩니다. 다이어는 미드필더도 수비수에서도 활약할 수 있고, 우측 풀백과 센터백에서도 최근까지 활약했습니다.
정말 경험이 많고, 훌륭한 개성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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