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칭 ‘부고’ 누르지 마세요…카톡·문자 여는 순간 날린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1.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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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나 유관기관 직원을 사칭한 부고나 청첩장 등의 문자·카카오톡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정부부처 직원의 지인을 사칭한 사기범이 부고나 청첩장을 빙자해 스미싱 문자를 보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피해자들은 주로 정부부처나 유관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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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나 유관기관 직원을 사칭한 부고나 청첩장 등의 문자·카카오톡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정부부처 직원의 지인을 사칭한 사기범이 부고나 청첩장을 빙자해 스미싱 문자를 보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피해자들은 주로 정부부처나 유관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다.
사기범들은 피해자로부터 가로챈 연락처로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2·3차 메신저 피싱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모바일 부고장·청첩장 URL을 절대 클릭하지 않고,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금감원 콜센터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며 “반드시 정식 앱마켓(구글플레이, 애플스토어 등)을 통해서만 앱을 다운로드하고, 수상한 사람이 보낸 앱 설치 요구는 절대로 응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만약 악성앱을 이미 설치했다면 모바일 백신앱(최신 버전 업데이트)으로 검사후 삭제한 후데이터 백업 후 휴대폰 초기화, 지인이나 휴대폰 서비스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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