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이재명 피습 부실수사 주장, 음모론이자 가짜뉴스"

김지은 기자 2024. 1.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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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 수사와 관련해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음모론을 자제시키기는커녕 편승하려는 모습은 비극"이라고 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수사기관이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있으니, 특검과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은 음모론에 편승해 이를 정쟁의 도구로 쓰겠다는 민주당의 정치 공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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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28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 수사와 관련해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음모론을 자제시키기는커녕 편승하려는 모습은 비극"이라고 비난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대로 된 근거 하나없이 계속해서 '윗선','배후'를 부르짖는 건 그야말로 음모론, 가짜뉴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수석 대변인은 "민주당의 공식 회의가 흡사 경찰수사 결과를 부정하는 성토의 장이 되고 있는 듯 하다"며 "무소불위 입법권력을 누리던 민주당이 이제는 수사기관 위에 올라앉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식이라면 경찰 수사를 백번을 하든 천 번을 하든 그 결과를 믿기나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정광재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이 음모론과 가짜 뉴스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하나"라고 따졌다.

정 대변인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수사기관이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있으니, 특검과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은 음모론에 편승해 이를 정쟁의 도구로 쓰겠다는 민주당의 정치 공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대중 납치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까지 끌어와 마치 권력에 의해 기획된 사건인 양 몰아가는 행태"라며 "기울어진 유튜브 채널에서나 나올 법한 과대망상이 당 공식 회의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것이 현재 민주당의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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