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 장관, 연평도 찾아 민방위 시설 점검…"주민보호 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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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인천 옹진군 연평면에 방문해 민방위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연평면을 찾아 경보 시설과 주민대피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어 옹진군 관계자로부터 경보전파와 대피훈련 등 연평면이 갖춘 비상대응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평면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보장비와 인근 주민대피시설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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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인천 옹진군 연평면에 방문해 민방위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백령도와 연평면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당시 주민 800여명이 대피소로 이동했다가 약 3시간 만에 귀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연평면을 찾아 경보 시설과 주민대피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북한의 부포리와 불과 10㎞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는 연평면에는 공습 상황에 대비해 총 17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 장관은 이어 옹진군 관계자로부터 경보전파와 대피훈련 등 연평면이 갖춘 비상대응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평면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보장비와 인근 주민대피시설도 점검했다.
이 장관은 민방위 사태에 대비해 경보시설을 상시 점검하고 주민들이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평소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점검하고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한 홍보·훈련을 실시하는 등 주민보호 태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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