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갑 출마` 이용호 "`재판 중` 노웅래 검증위 통과, `이재명 민주당`이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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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노웅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검증위는 통과했을지라도 민심의 검증위마저 통과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수천만원대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노 의원의 검증위 통과가 부적절하단 취지로 직격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많은 범죄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이재명 대표가 검증위를 통과했으니 노 의원의 통과는 당연한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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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노웅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검증위는 통과했을지라도 민심의 검증위마저 통과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수천만원대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노 의원의 검증위 통과가 부적절하단 취지로 직격한 것이다. 노 의원은 이 의원이 도전하는 마포갑 지역구에서 4선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많은 범죄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이재명 대표가 검증위를 통과했으니 노 의원의 통과는 당연한 결과"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분들이 '셀프 검증'과 다름없는 민주당 검증위를 통과했다고 해서 국민들이 기다리는 민심의 촘촘한 검증위마저 통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의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기와 측근들에게는 한없이 부드러운 검증, 이 대표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다 보니 수혜를 입은 노 의원의 검증위 통과는 민주당 내에서나 유효한 얘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엄격한 검증을 통해 깨끗하고 능력 있고 소신 있는 사람들을 선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은 11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 위원회 검증 통과자 8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 FC·백현동 의혹, 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돼 여러 건의 재판을 받고 있으나 인천 계양을 출마 자격을 얻었다. 노 의원은 2020년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경기 용인시 물류 단지 개발, 태양광 사업, 발전소 납품 등 청탁과 함께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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