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다시 뛴다'는 수원, 주장단-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캡틴 양형모+카즈키 등 3인 부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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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2024 코칭 스태프 및 주장단 선임 소식을 알렸다.
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은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태국 방콕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수원은 12일 태국 방콕으로 향해 29일까지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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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은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태국 방콕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오장은이 수석코치, 고차원 코치, 신화용 골키퍼 코치가 염기훈 감독(40)을 보좌한다. 스카우터를 맡았던 양상민은 2군 코치를 전담한다.
주장단 구성도 끝냈다. 수원 11년 차인 양형모가 2009년 이운재 이후 15년 만에 골키퍼 주장을 맡게 됐다. 지난해 수원 중원의 핵심이었던 일본인 미드필더 카즈키를 포함해 이종성, 박대원이 부주장을 책임진다.
수원은 "김성현 코치는 2016년 중국 안후이 허페이 지우팡FC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을 거쳤고, 수원FC, 인천 현대제철, 전남 드래곤즈, FC안양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K리그1 유일 강등 아픔을 겪은 수원은 창단 이래 첫 K리그2 무대에 도전한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수원은 12일 태국 방콕으로 향해 29일까지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수원은 경기도 화성의 수원삼성 클럽하우스에서 제9대 감독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염기훈 감독은 "K리그1 승격에 모든 걸 걸었다. 비록 경험이 없다고들 하지만, 능력을 증명해내겠다. 평가는 시즌이 끝난 뒤 했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염기훈 감독 선임 하루 전 수원에 합류한 박경훈(63) 단장은 "K리그1과 K리그2 감독, 교수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등 경험이 많다. 수원의 승격을 위해 염기훈 감독을 물심양면 돕겠다. 명가 재건을 이끌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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