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등 국내 영화… 아시아필름어워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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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공개된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작에 한국 작품들이 대거 올라 이목이 모인다.
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가 12일 16개 부문의 후보작을 발표했다.
AFAA는 매년 아시아필름어워즈를 개최해 아시아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해 왔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아시아 영화계에 기여한 영화인들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공로상, 라이징스타상,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등을 계속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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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필름어워즈, 라이징스타상 넥스트제너레이션 상 등 발표 예정
(MHN스포츠 전민서 인턴기자) 12일 공개된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작에 한국 작품들이 대거 올라 이목이 모인다.
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가 12일 16개 부문의 후보작을 발표했다.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이하 AFAA)는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힘을 모아 설립한 조직이다. AFAA는 매년 아시아필름어워즈를 개최해 아시아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해 왔다.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에도 순항 중인 '서울의 봄'을 필두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더 문', '밀수', '잠'과 '1947 보스톤'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16개 부문에 고루 포진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서울의 봄'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까지 총 6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돼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잠'에서 매일 밤 반복되는 공포에 잠들지 못하는 아내로 분한 배우 정유미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유재선 감독이 각본상 후보에 선정됐다.
해양범죄활극 '밀수' 역시 남우조연상 박정민과 여우조연상 고민시, 그리고 의상상(윤정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재난 드라마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미술상(조화성), 시각효과상(은재현), 음향상(김현상)에, '더 문'은 시각효과상(진종현), 대한민국 최초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의 이야기인 '1947 보스톤'이 음악상(이동준) 후보에 선정된 가운데, 과연 한국작품이 몇 개 부문에서 수상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아시아 영화계에 기여한 영화인들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공로상, 라이징스타상,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등을 계속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오는 3월 10일 홍콩 공연 예술 스튜디오 Xiqu Centre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AFA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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