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금녀의 벽 깨졌다…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휘슬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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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 일본의 요시미 야마시타 심판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주심으로 배정됐다.
AF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야마시타 심판이 13일 오후 8시30분 열리는 호주와 인도의 B조 조별리그 1차전 주심을 맡아, 아시안컵 사상 첫 여성 주심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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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형진 심판, 개막전 대기심으로 배정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성인 일본의 요시미 야마시타 심판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주심으로 배정됐다. 아시안컵 역대 최초의 여성 주심 탄생이다.
AF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야마시타 심판이 13일 오후 8시30분 열리는 호주와 인도의 B조 조별리그 1차전 주심을 맡아, 아시안컵 사상 첫 여성 주심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FC는 "야마시타는 아시아 축구 역사에 선구적 인물로 남게 될 것"이라면서 "야마시타 심판은 2019년 AFC컵 최초의 여성 주심, 2022년 ACL 최초의 여성 주심 등 여러 장벽을 무너트렸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5명의 여성 심판이 배정됐는데, 이중에는 한국 김경민 심판도 포함됐다.
아울러 AFC는 오는 13일 오전 1시에 열릴 카타르와 레바논의 대회 개막전에 나설 심판진도 발표했다.
주심은 이란의 파가니 알리레자 심판이 맡는다. 한국의 고형진 심판이 대기심, 윤재열 심판이 예비 부심으로 각각 배정됐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6명의 심판이 참가한다. 가장 많은 심판이 나서는 국가는 8명의 일본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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