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저작권 풀린 미키마우스, 변신의 끝은 공포영화 속 살인마?
김다희 PD 2024. 1. 12. 17:02
매년 1월 1일은 법적으로 저작권이 만료되는 '퍼블릭 도메인'을 기념하는 '퍼블릭 도메인 데이(Public Domain Day)'이다. 특히 올해는 디즈니의 초기 작품인 '증기선 윌리'가 '퍼블릭 도메인'에 포함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증기선 윌리' 속 미키마우스가 공개된 1928년 이후 95년 만의 일. 저작권 만료와 동시에 미키마우스의 모습은 공포 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Mickey's Mouse Trap, 미키의 쥐덫) 속 '살인마'로 사용되는 등 재창조 되고 있다. 저작권이 만료되자마자 정반대의 캐릭터로 세상에 다시 나온 것이다. 이에 미키마우스의 2차 저작물이 범람할 조짐을 보이자 디즈니 측은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저작권이 만료된 '미키마우스'를 사용 시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2가지가 있다.
'증기선 윌리' 속 미키마우스만 저작권이 만료되었다는 점과 '상표권'은 유지 중인 점이다. 현재 1928년에 공개된 '증기선 윌리' 이후 버전의 미키마우스들은 모두 디즈니에 저작권이 귀속된 상태이다. 또한 상표권은 신청 시 계속 연장됨으로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김다희 PD hee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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