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도 '복분자주', '매취순' 등 과실주 출고가 5.3% 인하

류선우 기자 2024. 1.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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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복분자주 (보해 제공=연합뉴스)]

보해양조가 '보해 복분자주', '매취순' 등 과실주 제품군 출고 가격을 5.3% 내린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보해는 국세청의 소주와 일반 증류주에 대한 기준 판매 비율 결정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소주 가격을 10.6%(132.6원) 내린 1천114.1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어 과실주와 기타 주류 등에 대한 기준 판매 비율 도입이 다음 달 1일로 정해지자 보해는 오는 16일부터 가격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해 복분자주' 출고가는 6천500원에서 6천156.49원으로 5.3%(343.51원) 내립니다.

매실주 대표 제품인 '매취순 오리지널' 가격은 3천700원에서 3천504.45원이 됩니다.

'15년 숙성 매취순', '순금 매취순' 등 다른 매실주 품목도 같은 비율로 내립니다.

보해 관계자는 "지난 연말 소주 제품군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과실주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인하하게 됐다"며 "고물가로 힘든 상황에서 보해가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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