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수현 "임신·출산 후 복귀 간절..연기 고팠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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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배우 수현이 드라마에 관한 반응을 밝혔다.
수현은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관련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수현은 앞서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통해 잠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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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관련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그는 극 중 마에다 유키코 역을 맡았다. 마에다 유키코는 옹성병원의 최대 후원자로, 교토 사투리를 쓰는 인물이다. 그는 태상(박서준 분), 채옥(한소희 분) 등과 복잡하게 얽힌 인물로 시즌1을 전반적으로 끌고 가기도 한다.
박서준은 수현의 마블 후배이기도 하다. 수현은 2015년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마블에 입성했으며 박서준은 2023년 영화 '더 마블스'에 출연했다. 그는 "사실 출연 기사가 나왔을 땐 말 못할 줄 알고 물어보진 않았다. 이후 만났을 땐 외국 촬영하면서 힘들진 않았는지, 해외 활동은 어땠는지 물어봤다"라며 "다른 외국 작품을 이어갈지 궁금했다. 앞으로 한국 분들이 진출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서준에 대해 "대본 리딩이 기억에 남는다. 긴장 속에서 마이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작은 방에 앉아서 읽는다. 다들 준비를 잘해 온 거다. 이래서 박서준이고 그렇다고 느꼈다. 감독님 내지는 스태프도 그렇고 이 친구에게 많이 의지하겠다 싶은 정도로 현장에서 잘 해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태상 같았다"라고 감탄했다.
수현은 앞서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통해 잠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카메오 출연이었지만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는 연기로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라서 과장된 부분도 있었는데 일에 대한 복귀는 코로나까지 겹쳤다. 아직도 여자들에게 아주 쉽지 않은 거 같다. 그래서 나도 여자 배우로서 복귀에 굉장히 간절함도 있었고 그게 느껴졌을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한 걸 보고 '연기가 아주 고팠구나' 얘기를 해주셨다. 실제 그랬던 거 같다. 뭔가 내가 인생을 좀 살면 배움이 있지 않나. 배우로서 성장한 게 느껴졌으면 하고 생각한 게 있었다. 성숙한 여자지만 부담되지 않았던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좀 더 연기할 때 과감해지는 날 발견하는 거 같다. 그런 걸 알아봤으면 좋겠고 한국 작품도 더 많이 하고 싶고 다행히 한국 작품 할 때 외국에서도 많이 알아봐 준다. 그래서 좋은 부분도 있다"라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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