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LPG 충전소 폭발 사고' 가스 옮기던 탱크로리 운전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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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LPG 충전소 폭발사고 직전 현장에서 가스를 옮기던 50대 벌크로리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일 평창 장평리에 위치한 가스충전소에서 가스 충전을 하고, 배관를 분리하지 않은 채 벌크로리 차량을 이동해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를 발생하게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시 폭발 전 충전소 가스 보관 탱크에 저장된 가스를 벌크로리 차량에 옮기는 과정에서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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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LPG 충전소 폭발사고 직전 현장에서 가스를 옮기던 50대 벌크로리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강원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상, 액화석유가스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A(5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평창 장평리에 위치한 가스충전소에서 가스 충전을 하고, 배관를 분리하지 않은 채 벌크로리 차량을 이동해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를 발생하게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시 폭발 전 충전소 가스 보관 탱크에 저장된 가스를 벌크로리 차량에 옮기는 과정에서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앞서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9시 3분께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 충전소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1t 화물차 운전자 이모(63)씨와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건물 밖으로 나오던 강모(36)씨 등 2명이 전신 화상을 입었고, 맞은편 모텔에서 일하던 외국인 직원 2명을 비롯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건축물 14동과 차량 10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택 피해로 인해 이재민 16명이 발생했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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