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만난 최태원 "다양한 경험 필수…고인물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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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신입사원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2024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그룹 회장이 직접 신입사원을 만나 경영 철학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최 회장은 SK그룹의 미래 100주년 기념 기사에 담기길 희망하는 내용을 묻자 "100년이 됐지만 갓 탄생한 스타트업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회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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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신입사원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2024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SK그룹의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는 지난 197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그룹 회장이 직접 신입사원을 만나 경영 철학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최 회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와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은 안정적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며 "각자가 생존할 수 있는 길을 만들지 않으면 고인 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경험은 유연하고 진취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필수"라며 "다양한 사람과 문화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시야가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변인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하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사람의 지원과 배려가 있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입사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최 회장은 SK그룹의 미래 100주년 기념 기사에 담기길 희망하는 내용을 묻자 "100년이 됐지만 갓 탄생한 스타트업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회사"라고 답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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