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직 사임..."카카오 문제에 집중"

김승한 기자 2024. 1. 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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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본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사회공헌 재단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2일 브라이언임팩트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이사직을 사임했다.

브라이언임팩트 관계자는 "최근 카카오와 관련한 일련의 문제 제기에 대해, 이를 창업자로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김 창업자는 재단의 운영을 이사회에 위임하고 후원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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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본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사회공헌 재단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2일 브라이언임팩트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이사직을 사임했다. 김 창업자는 2021년 6월 브라이언임팩트를 설립한 후 이사장을 맡았다. 그러다 이듬해 5월 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고 이사직은 계속 유지해 왔다.

김 창업자 이후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이자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맡고 있다. 이사진은 배우 이윤미씨,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사, 이경호 법무법인 더함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브라이언임팩트 관계자는 "최근 카카오와 관련한 일련의 문제 제기에 대해, 이를 창업자로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김 창업자는 재단의 운영을 이사회에 위임하고 후원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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