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자녀가정 혜택 확 늘린다

윤준호 2024. 1. 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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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광주은행이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과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다자녀행복카드' 혜택 확대·개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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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과 ‘다자녀행복카드’ 개편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와 광주은행이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과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다자녀행복카드’ 혜택 확대·개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왼쪽)이 광주은행과 다자녀행복카드 혜택 확대·개편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다자녀행복카드’는 기존 ‘아이사랑카드’를 조례에 따라 명칭을 개편했다. 카드 발급대상은 발급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이며, 오는 15일부터 ㈜광주은행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은 기존에 제공하던 참여업체 할인 외에 병원·약국 20%, 학원·대중교통 요금 10% 할인 등이 있다.

특별 이벤트로 각종 레저시설 30~50%, 외식업종 20% 현장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공영주차장, 예술의전당,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등 광주시 각종 공공시설 이용료를 50~70% 감면·면제해준다.

다자녀행복카드 소지자는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다자녀행복카드’ 제시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다자녀행복카드는 자녀양육에 있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기존 공공시설 감면·면제 절차를 간소화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맘편한 내★일,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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