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값 오르자…"…겨울 시즌 일부 딸기케이크 가격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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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값이 오르며 겨울 시즌 제품으로 출시된 일부 딸기 케이크 가격도 오르고 있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딸기값 인상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일부 인상했다.
작년 겨울 시즌 제품으로 나왔던 딸기 케이크 제품 중 가장 비쌌던 제품은 '파티팩 마스카포네 딸기 생크림'으로 4만200원이었지만, 올해는 4만8000원의 '킹스베리 가든 타르트'다.
주요 고급호텔이 선보인 지난해 크리스마스 딸기 케이크 가격도 큰 폭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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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딸기값이 오르며 겨울 시즌 제품으로 출시된 일부 딸기 케이크 가격도 오르고 있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딸기값 인상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일부 인상했다.
작년 겨울 시즌 제품으로 나왔던 딸기 케이크 제품 중 가장 비쌌던 제품은 '파티팩 마스카포네 딸기 생크림'으로 4만200원이었지만, 올해는 4만8000원의 '킹스베리 가든 타르트'다.
올해 가장 비싼 제품 가격이 작년보다 19.4% 높아진 것이다.
올해 킹스베리 가든 타르트와 함께 출시된 시즌 제품은 '생딸기 요거트 생크림 바스켓'으로 3만9000원이다. 작년 같은 시즌 판매됐던 딸기우유생크림 케이크에 요거트가 더해지며 값이 2000원 올랐다.
주요 고급호텔이 선보인 지난해 크리스마스 딸기 케이크 가격도 큰 폭으로 뛰었다. 롯데호텔서울 델리카한스의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는 9만8000원으로 지난해 8만5000원보다 15.2% 올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그니처 딸기 트리 가격을 11만원으로 책정하며 지난해 9만3000원보다 18.2% 높였다.
딸기를 사용한 음료, 디저트 가격 상승은 올해 딸기 작황이 기상 악화 등의 여파로 부진하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작년 11월 한 달간 가락시장 딸기(2㎏) 평균 도매가격은 6만47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평년대비 4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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