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무협 부회장, CES 주관기관 회장 6월 韓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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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의 주관기관인 미국 소비사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을 국내로 초청했다.
12일 무협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CTA 샤피로 회장과 화상 면담을 통해 국내 전시산업 분야 협력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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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자회사 코엑스의 전시 역량 및 운영 강화 차원
12일 무협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CTA 샤피로 회장과 화상 면담을 통해 국내 전시산업 분야 협력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무협은 자회사로 코엑스를 두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오는 6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인 '넥스트라이즈(NestRise)'개최에 샤피로 회장을 연사로 초청하고, CES와 혁신상 공동 기획 및 전시 정보 경험 공유 협력 등을 제안했다.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국내 스타트업들 생태계 활성화, 전시 주최·운영사인 코엑스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노력의 일환이다.
샤피로 회장은 "양 기관 협력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협력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은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 중 하나"라면서 "매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기업들은 시대 흐름에 맞는 기술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CES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HD현대 등 800여개 한국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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