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꼬집어’...前 팀 동료마저 정색하게 만드는 뤼디거의 ‘기행’

이종관 기자 2024. 1. 12.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료조차 정색하게 만드는 '기행'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알-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5-3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브라힘 디아즈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연장 혈투 끝에 경기는 5-3 레알의 승리로 종료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뤼디거가 레알이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동안 평소와 다름없는 장난을 쳤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토크 스포츠

[포포투=이종관]


동료조차 정색하게 만드는 ‘기행’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알-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레알은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치열한 경기를 펼친 양 팀이었다. 전반 6분과 37분, 각각 마리오 에르모소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득점에 성공했으나 전반 20분과 전반 30분과 안토니오 뤼디거와 페를랑 멘디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전반에만 무려 4골이 터지며 2-2 스코어와 함께 전반은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후반 34분,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자책골이 터지며 아틀레티코가 승리를 거두는 듯했으나 후반 40분, 다니 카르바할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팽팽하게 이어진 균형. 결국 연장 후반 12분, 스테판 사비치의 자책골로 레알이 다시 앞서나갔다. 그리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브라힘 디아즈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연장 혈투 끝에 경기는 5-3 레알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내용, 결과와는 별개로 뤼디거의 기행이 큰 주목을 받았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뤼디거가 레알이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동안 평소와 다름없는 장난을 쳤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뤼디거는 상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심판을 향해 항의하자 웃으며 그의 젖꼭지를 꼬집은 것으로 드러났다.


모라타는 뤼디거의 기행이 그다지 이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