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챙긴 배재대, '우수 상담기관'…"충청권 유일"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배재대는 배재대 학생상담실이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가 주관한 '2023년 우수대학 상담 기관 평가'에서 상담 전문 부문 '우수상담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는 전국 275개 대학 학생상담센터가 속한 협의회로 대학 상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우수상담 기관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우수상담 기관은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배재대가 선정됐다. 그 외에 차의과학대, 가천대, 동의대가 각각 선정됐다.

배재대 학생상담실은 신입생과 생활관 입사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대상별 심리적 문제를 파악해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마음 건강 증진,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통합 위기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통합 위기관리 프로그램은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인 심리 상담 지원을 위해 대상별로 관리 대상자를 스크리닝하고 개인 상담 및 사후 프로그램을 진행해 마음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 매 학기 공감 힐링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대학 생활 전략 세우기, 팀워크 활동 등을 통한 학생 사이 교류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학과와 연계한 사제 활동을 통해 재학생 중도 이탈 예방과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박지연 학생상담실장은 "배재대 학생상담실은 재학생 마음 건강을 돕고 건강한 대학 생활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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