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6회 우승’ 명장 벨리칙, 패트리어츠와 24년 동행 마무리
김형근 2024. 1.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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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서 최장기간 현역 감독으로 활동하던 빌 벨리칙이 감독 겸 단장으로 근무하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11일(한국 시간 기준 12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4 시즌 정규 시즌 종료로 팀의 탈락이 확정된 상황서 24시즌 동안 팀을 이끈 벨리칙 감독과 서로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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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서 최장기간 현역 감독으로 활동하던 빌 벨리칙이 감독 겸 단장으로 근무하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11일(한국 시간 기준 12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4 시즌 정규 시즌 종료로 팀의 탈락이 확정된 상황서 24시즌 동안 팀을 이끈 벨리칙 감독과 서로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00년 1월 27일 패트리어츠의 14대 감독으로 부임한 벨리칙은 24시즌 동안 6번의 슈퍼볼 우승을 기록해 9번의 컨퍼런스 우승, 17번의 디비전 우승, 11년 연속 디비전 우승과 30번의 플레이오프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NFL 역사상 유일하게 6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며, 돈 슐라의 526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11경기를 감독으로써 지휘하며 총 333승를 기록해 통산 다승 2위에도 올라 있다.
특히 2000년부터 함께 패트리어츠에서 활동한 쿼터백 톰 브래디를 2년차인 2001년부터 주전으로 내세우며 그 시즌에 바로 팀을 슈퍼볼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팀을 함께 이끌며 우승 트로피를 5번 더 들어올리며 불화설 속에서도 ‘패트리어츠 왕조’의 주인공으로 빛났다.
6번째 우승 후 탐 브래디가 팀을 떠나며 두 사람의 동행은 막을 내렸고 브래디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로 자리를 옮겨 7번째 트로피를 차지한 반면 벨리칙 감독은 예전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1회에 그쳤다.
이번 시즌 전 높은 급여가 보장된 연장 계약을 체결한 상황서 8패째를 기록한 뒤 구단주인 로버트 크래프트가 시즌 종료 후 동행을 끝낼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그리고 4승 13패로 AFC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고 정규 시즌이 종료되자 결국 소문은 사실이 됐다.
벨리칙 감독의 사임이 알려지며 ‘패트리어츠 왕조’를 함께했던 톰 브래디나 줄리언 에델만, 롭 그롱카우스키 등이 그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인사를 보냈다.
한편 이번 시즌 종료 후 벨리칙 감독을 비롯해 많은 감독들이 시장에 나온 가운데 미국의 매체들은 벨리칙 감독이 현역 감독 활동을 이어갈 경우 애틀랜타 팰콘스, 워싱턴 커맨더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라스 베이거스 레이더스 등이 벨리칙 감독의 새로운 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AFP, AP/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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