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년 경북도 지정 축제 14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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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대표하는 축제 14개가 선정됐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일 지역축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25년 2년동안 경상을 대표할 지정 축제 14개(최우수 축제 2개, 우수 축제 6개, 유망 축제 6개)를 선정했다.
경북도는 2023년 5월 개정한 '지역축제 지원조례'에 따라 그동안 매년 선정하던 지정 축제 주기를 변경해 올해부터는 2년마다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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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구미 라면축제·보현산별빛축제⋯
2년동안 콘텐트 개발, 관광객 유치 지원
‘봉화은어축제, 청송사과축제, 구미 라면축제⋯’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 14개가 선정됐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일 지역축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25년 2년동안 경상을 대표할 지정 축제 14개(최우수 축제 2개, 우수 축제 6개, 유망 축제 6개)를 선정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 축제에는 ▲봉화은어축제(7월27일~8월4일) ▲청송사과축제(10월30일~11월3일)가 선정됐다.
우수 축제로는 ▲구미 라면축제(11월 중) ▲영천 보현산별빛축제(10월 중) ▲영덕 대게축제(2월29일~3월3일) ▲영양 산나물축제(5월9~12일)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5월16~19일) ▲울릉 오징어축제(8월 중)가 각각 선정됐다.
유망 축제로는 ▲경주 벚꽃축제(3월 말)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월3~5일) ▲의성 슈퍼푸드마늘축제(11월 초)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9월15~17일) ▲청도 반시축제(10월 중)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12월 중)가 이름을 올렸다.
도는 지정 축제에 대해 2025년까지 2년간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축제 운영, 홍보 마케팅 등을 위해 최우수 축제 9500만원, 우수 축제 5500만원, 유망 축제 2000만원 등 모두 6억4000만원의 도비를 해마다 지원한다.
도는 지정 축제 외에도 작지만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미소(微笑)축제’를 함께 선정했다.
‘미소축제’로는 ▲김천 김밥축제 ▲구미 도시숲 힐링페스타 ▲칠곡 꿀맥페스타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 9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개최하는 소규모 지역축제에도 도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1월 기준 도내 22개 시·군에서는 지역별로 전통문화, 지역특산물,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85개의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가운데 ▲포항 국제불빛축제(5월31일~6월2일) ▲고령대가야체험축제(3월31일~4월2일)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경찻사발축제(4월27일~5월6일) ▲영주 풍기인삼축제(10월 중)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도는 2023년 5월 개정한 ‘지역축제 지원조례’에 따라 그동안 매년 선정하던 지정 축제 주기를 변경해 올해부터는 2년마다 선정한다. 이를 통해 해마다 심사에 대응하는 시·군 부담을 줄이고, 축제 개최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제는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이라며 “경북 축제가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우리 국민은 물론 외국인들이 축제를 통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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