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더리움 현물 ETF 차례?”...올해에만 11%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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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다음 타자가 이더리움 현물 ETF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맞물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선물 ETF 수익률도 커지고 있다.
이더리움 선물 ETF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함께 더욱 상승세를 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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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ETF 1개월새 두 자릿수 수익률
“현물 ETF 미 승인에는 난관 더 많을 것”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선물 ETF 대표 상품인 ‘아크 21쉐어즈 액티브 비트코인 이더리움 전략’ ETF(ARKY)는 올들어 11%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29%다. 이밖에 ‘아크 21쉐어즈 액티브 선물 전략’ ‘21쉐어즈 이더리움 스테이킹’(AETH), ‘프로쉐어즈 이더리움 전략’(EETH) 등 종목이 각각 최근 1개월동안 16%, 18%, 8% 오르면서 두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거나 육박했다.
이더리움 선물 ETF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함께 더욱 상승세를 탈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오는 5월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처음으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져있다.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결과를 발표해야하는 것이다.
시장에서도 이더리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태다.
이달 초 300만원을 막 터치했던 이더리움 시세는 업비트 기준(12일 오후) 350만원선을 넘나들고 있다.
오히려 비트코인이 시세차익에 따른 매도 물량 등으로 전날 6600만원 선을 터치한 이후 6300만원대로 내려앉은것과 대조적이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복잡한 자산이라 당국과 협의해야 할 부분이 더 많을 수 있다. 이더리움 가격에 현물 ETF 기대감이 적극 반영되지 않는 것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난관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금융당국이 전날 국내 증권사를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를 거래하는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뒤, 비트코인 선물 ETF 상품의 거래중단에 대해서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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