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남았다면 정말 끔찍..."나폴리 회장, 선수단 1주일 감금시키고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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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선수단을 호텔에 가뒀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2일(한국시간) "나폴리 선수단은 그들의 음울한 상황에 대한 처벌로 지난 며칠 동안 호텔에 갇혔다.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암울한 결과 이후 일주일 동안 선수단 전체를 호텔에 가두었다"고 보도했다.
결국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큰 결단을 내렸다.
'데일리 스타'는 "흔들리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폴리 회장은 선수들을 호텔로 보내 일주일간 가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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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선수단을 호텔에 가뒀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2일(한국시간) "나폴리 선수단은 그들의 음울한 상황에 대한 처벌로 지난 며칠 동안 호텔에 갇혔다.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암울한 결과 이후 일주일 동안 선수단 전체를 호텔에 가두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에게 지난 시즌은 꿈과 같았다.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했고, 결국 33라운드에서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으며 축제를 즐겼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맞이했다. 우선 우승을 이끌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떠났다. 현재 스팔레티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다가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준비 중이다.
팀의 핵심 자원 이탈도 뼈아팠다. 주인공은 김민재다. 지난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던 김민재는 곧바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수비 라인에 큰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나폴리는 새 시즌을 앞두고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나폴리는 4개월 만에 가르시아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설이 나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9일 "콘테 감독은 여전히 나폴리를 맡을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 감독을 대신해 부임한 왈테르 마자리 감독도 반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결국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큰 결단을 내렸다. '데일리 스타'는 "흔들리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폴리 회장은 선수들을 호텔로 보내 일주일간 가뒀다"고 전했다.
다만 강압적인 방식은 오히려 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 매체는 "선수단은 친구 및 가족과 단절되어 숙소에서 열심히 훈련을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과연 이러한 훈련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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