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용띠들, 우승 각오 다져…임희정 "매 샷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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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용띠 선수들이 올해 푸른 용처럼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홍진영2은 "정규투어 2년차였던 2023시즌은 한 단계 발전한 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한 해였다. 아쉬웠던 플레이들도 있어 마냥 만족하진 않는다"며 "2024시즌을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꼭 생애 첫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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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용띠 선수들이 올해 푸른 용처럼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함께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임희정(두산건설 We’ve)과 조아연(한국토지신탁), 정윤지(NH투자증권)는 대표적인 용띠 스타 선수다.
12일 KLPGA에 따르면 임희정은 "2023시즌은 나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는 한 해였다"며 "좋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힘든 순간들을 잘 버텨낸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 2024시즌에는 매 샷을 열심히 치는 골프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아연은 "2023시즌은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아쉽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시즌이었다"며 "2024시즌을 건강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윤지는 "2022시즌 첫 우승 이후 2023시즌에 기대와 부담이 컸던 만큼 아쉬움이 남거나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며 "2024시즌에는 경기 후에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원(요진건설산업)과 홍진영2(안강건설)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지원은 2022시즌에 이어 2023시즌에도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뒀고 상금 순위 15위에 올랐다. 홍진영2도 정규투어 2년차인 지난해 상금 순위를 2022시즌보다 19계단 끌어올렸다.
홍지원은 "2024시즌에도 페어웨이 적중률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 또 목표인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 2024시즌에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진영2은 "정규투어 2년차였던 2023시즌은 한 단계 발전한 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한 해였다. 아쉬웠던 플레이들도 있어 마냥 만족하진 않는다"며 "2024시즌을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꼭 생애 첫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윤화영(케이앤엘정보시스템)과 정수빈은 2부로 떨어졌다가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용띠 선수들이다.
윤화영은 2021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지만 지난해 시드를 확보하지 못해 2부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올해는 시드순위전에서 33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정수빈은 2020시즌과 2021시즌 KLPGA투어에서 활동하다 2022시즌부터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 순위 15위에 오르며 정규투어로 복귀했다.
정수빈은 "2023시즌은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시기였다.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꾸준하게 잘 해냈기 때문에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다"며 "다시 정규투어에 돌아온 만큼 준비를 잘해서 생애 첫 우승을 꼭 차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화영은 "2023년에 힘든 날도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 다시 정규투어 복귀의 기회를 잡은 것 같다. 2024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며 "2024년의 끝에는 한 해를 돌아봤을 때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도록 더욱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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