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코앞… 결의안 상원 본회의 통과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4. 1. 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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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에서 '김치의 날(11월 22일)' 제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상원 본회의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됐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미국 뉴저지주 김치의 날 결의안이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통과돼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 더욱 힘써 김치와 K-푸드 세계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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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에서 ‘김치의 날(11월 22일)’ 제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상원 본회의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됐다.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지난 2022년 12월 뉴저지주 엘렌 박(Ellen Park) 하원이 발의했다. 지난해 1월 26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후 올해 상원 본회의까지 상정됐으며,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K-푸드 수출 전담 기관인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김치와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김치의 날 제정에 앞장서고 있다. 그해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워싱턴D.C., 뉴욕주, 버지니아주, 미시건주, 텍사스주, 하와이주 등 12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 또는 선포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7월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했다. 이어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도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미국 뉴저지주 김치의 날 결의안이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통과돼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 더욱 힘써 김치와 K-푸드 세계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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