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현장경영 행보…올리브영 다음은 대한통운

오정민 2024. 1.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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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새해를 맞아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CJ올리브영을 찾아 그룹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ONE) 정신을 강조한 데 이어 이튿날인 12일에는 CJ대한통운을 방문했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성과를 거둔 계열사 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청진동 CJ대한통운 본사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앞서 이 회장은 전날 새해 현장경영 첫 타자로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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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찾아 임직원 격려
사진=CJ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새해를 맞아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CJ올리브영을 찾아 그룹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ONE) 정신을 강조한 데 이어 이튿날인 12일에는 CJ대한통운을 방문했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성과를 거둔 계열사 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청진동 CJ대한통운 본사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날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하고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물류 톱10 도약'이라는 비전을 이뤄낼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온리원 정신 재건에 입각해 TES(테크놀로지·엔지니어링·시스템) 기술 기반 초격차 역량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을 촉구했다.

상생 역시 챙겨야 할 가치로 강조했다. 그는 CJ대한통운에 "대한민국 물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산업 전반의 상생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 회장은 전날 새해 현장경영 첫 타자로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을 찾았다. 이 회장은 CJ올리브영 임직원에 "다가올 위기에 미리 대비해 ONLYONE 성과를 만든 사례"라며 "안주하면 위기가 오는 만큼 지금 자세를 흩트리지 말고 반드시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하자"고 격려했다.

이 회장이 계열사 현장경영 행보를 재개한 것은 5년 만이다. 이 회장이 계열사를 방문한 것은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다녀간 것이 마지막이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계열사 방문에 대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계열사를 격려 차원에서 방문하고 2024년 성과 창출 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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