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클린스만 감독 연봉, 24개 팀 중 2위…1위는 사우디 만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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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는 전체 24개 팀 사령탑들의 연봉을 비교한 결과 한국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연봉이 두 번째로 높았다.
카타르 매체 '알카스'는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각국 대표팀 사령탑들의 연봉 순위 TOP7을 공개했는데, 클린스만 감독은 220만달러(약 29억원)로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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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는 전체 24개 팀 사령탑들의 연봉을 비교한 결과 한국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연봉이 두 번째로 높았다.
카타르 매체 '알카스'는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각국 대표팀 사령탑들의 연봉 순위 TOP7을 공개했는데, 클린스만 감독은 220만달러(약 29억원)로 2위에 자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1위는 국부펀드(PIF)의 막강한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선정됐다. 만치니 감독의 연봉은 2200만달러(약 289억원)로, 2위 클린스만 감독과는 약 10배나 차이가 난다. 2위부터 7위까지 감독의 연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높을 만큼 압도적이다.
3위는 전 한국 대표팀 사령탑인 파울루 벤투 아랍에미리트(UAE) 감독으로, 이 매체는 190만달러(약 25억원)로 소개됐다. 벤투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까지 한국을 이끌었다. 이후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과정서 이견이 생겨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한국과 함께 E조에서 경쟁하는 바레인의 후안 안토니오 피찌 감독의 연봉이 160만달러 (약 21억원)으로 5위, 일본 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120만달러(약 16억원)로 6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나서는 24개 팀 중 한국을 포함한 21개 팀이 자국 지도자가 아닌 외국인 사령탑을 앞세워 출전한다. 한국인 지도자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과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도 외인 지도자로 나선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을 포함해 이란과 호주 등 3개 팀만 자국 지도자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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