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9세 연하 이종원과 로맨스 신선, 초롱초롱 멜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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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밤에 피는 꽃'으로 돌아오는 배우 이하늬(40)가 배우 이종원(29)과 멜로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제작발표회에 이하늬와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 박세현 등 출연진과 장태유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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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밤에 피는 꽃’으로 돌아오는 배우 이하늬(40)가 배우 이종원(29)과 멜로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제작발표회에 이하늬와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 박세현 등 출연진과 장태유 감독이 참석했다.
‘밤에 피는 꽃’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이종원)이 펼치는 코믹 액션 사극이다.
극 중 러브라인에 대해 이종원은 “수호와 여화는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이다. 눈빛을 사랑스럽게 쏘는 것보다, 선을 넘듯 아슬아슬하게 이뤄진다”고 표현했다.
선배 배우 이하늬와의 호흡에 대해선 “제가 연기적으로 기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선배님과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을 해서 다행이다”며 “수호가 경계가 허물어지고 여화가 다가오는 모습이 설렘 포인트다”고 짚었다.
이하늬는 상대배우 이종원에 대해 “신선한 자극이었다. 베테랑 배우들 김남길, 진선규, 설경구 선배님들이 함께 하면서 완숙한 느낌에서 주는 연기 호흡이 있었다면, 이종원은 신선했다. 로맨스도 신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복면을 쓰지만 이종원 씨도 복면을 쓰는데, 그럴 때마다 ‘멜로 눈을 타고났다’고 생각했다”며 “배우로서 너무 좋은 눈을 타고났다. 목소리도 그렇고, 굉장히 신선하고 새로웠다”고 했다.
‘밤에 피는 꽃’은 오는 1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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