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CU·GS25 등 편의점 업계 지연이자 인하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연이자(송금지연가산금)를 인하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업계와 만나 상생 행보를 격려했다.
육 사무처장은 "편의점들의 지연이자 인하 결정을 환영하고 이러한 결정이 불경기 속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의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가맹본부-점주 간 상생 행보를 이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맹본부-점주 간 상생 행보 당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연이자(송금지연가산금)를 인하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업계와 만나 상생 행보를 격려했다.
12일 공정위에 따르면 육성권 공정위 사무처장은 이날 서울 한국편의점산업협회를 방문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가맹본부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가맹본부의 높은 지연이자 부과 문제가 지적되고 공정위의 관련 제도개편 추진이 이어지자, 편의점 업계는 지연이자를 기존 20%에서 6~12% 수준으로 낮춘 바 있다.
육 사무처장은 "편의점들의 지연이자 인하 결정을 환영하고 이러한 결정이 불경기 속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의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가맹본부-점주 간 상생 행보를 이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육 사무처장은 편의점 업계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편의점 가맹본부들은 상생을 위한 지연이자 인하로 물품대금 송금이 지나치게 지연되면 자신들의 자금운영 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육 사무처장은 "논의된 내용들을 면밀히 살펴보겠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제도 개선·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지연이자 인하를 통해 가맹본부-점주 간 상생과 포용의 문화가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가맹사업법 집행, 제도개선 과정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