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동기 3인방' 임희정·조아연·정윤지, 2024시즌 청룡처럼 훨훨~ [KLPGA]

강명주 기자 2024. 1. 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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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동기 임희정(23), 정윤지(23), 조아연(23)은 대표적인 여자골프 '용띠' 선수다.

지난해 우승 없이 보낸 임희정은 "2023시즌은 나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는 한 해였다. 좋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힘든 순간들을 잘 버텨낸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고 돌아보며 "2024시즌에는 매 샷을 열심히 치는 골프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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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용띠 선수 임희정, 조아연, 정윤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동기 임희정(23), 정윤지(23), 조아연(23)은 대표적인 여자골프 '용띠' 선수다.



 



올해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이들 용띠 3인방의 2024시즌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 



 



2000년 9월 2일생인 임희정은 데뷔 첫해인 2019시즌 3승을 거둔 후 2021년과 2022년에 1승씩 보태 통산 5승을 거두었다.



 



지난해 우승 없이 보낸 임희정은 "2023시즌은 나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는 한 해였다. 좋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힘든 순간들을 잘 버텨낸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고 돌아보며 "2024시즌에는 매 샷을 열심히 치는 골프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2000년 6월 13일생인 조아연은 루키 시즌 2승을 수확하며 신인상을 차지했고, 2022시즌에 2승을 추가했다. 



 



올해 다섯 번째 우승을 향해 뛰는 조아연은 "2023시즌은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아쉽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시즌이었다"고 언급한 뒤 "2024시즌을 건강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00년 12월 23일생인 정윤지는 두 선수보다 한 해 늦은 2020년에 데뷔해 2022년 E1채리티 오픈 우승으로 1승을 기록 중이다.



 



정윤지는 "2022시즌 첫 우승 이후 2023시즌에 기대와 부담이 컸던 만큼 아쉬움이 남거나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며 "2024시즌에는 경기 후에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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