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예지, 박진영 ‘청룡영화제’ 무대 소감에 “질문 곤란해”
그룹 있지(ITZY) 멤버 예지가 박진영의 ‘청룡영화제’ 축하 무대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속보 김덱스 냉터뷰에 돈 내고 출연한다는 사실 밝혀져..! | EP.16 ITZY 예지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덱스가 “보통 컴백을 할 때 PD님이 체크를 하시냐”라며 박진영을 언급하자, 예지는 “무조건 하신다. 뮤직비디오랑 안무까지 다 체크를 해주신다. 컨펌을 받아야만 진행이 된다”라고 답했다.
덱스는 “딸들을 아끼시는 마음이 느껴진다”라며 박진영의 ‘청룡영화제’ 축하 공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덱스가 “그때 예지 표정 너무 궁금하다. 솔직히 어땠냐”라고 묻자 예지는 “질문 너무 곤란하다. 이 질문 너무 곤란하다. 죄송하다 PD님”이라며 답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44회 청룡영화제’에서 파격적인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배우 류준열을 포함한 많은 배우들의 당황스러워하는 듯한 표정이 클로즈업돼 화제가 됐다. 류준열은 이후 유튜브 채널 ‘피식쇼’에 출연해 “감명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진영 또한 지난해 12월 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 출연해 “청룡영화상 당일 하루 종일 노래를 해야 하는 스케줄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무대를 선보여 만족스럽지 못한 라이브 무대가 나왔다”라고 직접 해명한 바 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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