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직 사임…"카카오 문제 해결 집중"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오늘(12일) 업계에 따르면 재단법인 브라이언 임팩트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등기이사인 김 창업자의 사임을 수락했습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김 창업자가 지난 2021년 6월 자신의 영문명을 따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입니다.

김 창업자는 2022년 5월 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이사직은 유지해 왔습니다. 이후 재단 이사장은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 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맡고 있습니다.

재단 측은 김 창업자의 이사직 사임에 대해 "김 창업자가 최근 카카오와 관련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김 창업자는 재단의 운영을 이사회에 위임하고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그룹의 컨트롤타워 조직인 CA협의체의 공동 의장도 맡아 쇄신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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