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후 대표에 류전민…미중 기후행동 워킹그룹 첫 회의

정은지 특파원 2024. 1. 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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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에 류전민 전 외교부 부부장이 공식 임명됐다.

12일 중국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고 류전민 전 부부장이 임명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기후 업무 담당 부주임을 거친 셰 특별대표는 2015년 기후변화 특별대표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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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기후 대표 맡아온 셰전화 물러나
미중 샌프란 정상회의 합의 사항인 워킹그룹 출범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17일(현지시간)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기후 변화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실시했다. 2023.07.1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에 류전민 전 외교부 부부장이 공식 임명됐다.

12일 중국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고 류전민 전 부부장이 임명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기후 업무 담당 부주임을 거친 셰 특별대표는 2015년 기후변화 특별대표에 임명됐다. 그는 중국의 파리 기후협약 가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1년 2월 기후변화 특사에 재임명된 그는 존 케리 미국 기후문제 특사와 여러차례 만나 기후변화 등에 논의해왔다.

특히 셰 특별대표는 미중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도 케리 특사와 여러차례 만나 고위급 대화 물꼬를 트기도 했다. 기후변화 문제는 미중 간 공통 관심사 중 하나다.

한편 이날 미중은 '2020년대의 기후 강화 행동을 위한 워킹그룹' 출범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킹그룹을 만드는 것은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이다.

이번 회의는 셰전화 특별대표와 케리 특사가 각각 주재했고 자오천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자오잉민 생태환경부 부부장, 런징둥 국가에너지국 부국장, 데이비드 터커 미국 에너지부 차관 등이 참석해 양측 간 워킹 그룹의 원활한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향후 에너지 전환, 메탄가스, 순환 경제 등 핵심 협력 분야에 있어 심도있고 우호적인 교류를 진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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