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당명 '새로운미래'…16일 발기인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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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12일 단독 신당 창당을 공식화 했다.
이 전 대표에 따르면 새로운 미래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창당발기인대회를 갖는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오전 원칙과 상식-당신과 함께 미래대연합(가칭) 공동 창당 예고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이 전 대표와는)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문제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 전 대표와 창당 단계부터 연대를 꾀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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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당명, 온라인 국민 공모로"
"극한진영 넘는 새세력 만들것"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12일 단독 신당 창당을 공식화 했다. 당명은 '새로운 미래(가칭)'으로 결정됐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신당의 당명으로 (가칭)'새로운 미래'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양당의 극단의 정치를 타파하고 정치를 정상화하고, 다당제 실현과 개헌으로 대한민국의 국가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찬 출발을 선언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정식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거치고 전문가의 의견 등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며 "오늘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발기인 신청을 받고, 이어 국민 당명 공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에 따르면 새로운 미래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창당발기인대회를 갖는다. 이어 정당법에 따른 창당 성립요건을 갖추기 위해 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중앙당 창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에서 "극한의 진영대결을 뛰어넘어 국가과제를 해결하고 국민생활을 돕도록 견인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길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힘을 모아야 한다. 저는 우선 민주당에서 혁신을 위해 노력하셨던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의 동지들과 협력하겠다"며 원칙과 상식을 최우선 연대 대상으로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날까지 원칙과 상식 측과 이 전 대표 측은 공동 창당 등 구체적인 연대 방안과 관련해서는 뜻을 모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오전 원칙과 상식-당신과 함께 미래대연합(가칭) 공동 창당 예고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이 전 대표와는)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문제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 전 대표와 창당 단계부터 연대를 꾀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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