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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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사업(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SH공사가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규구역(해제구역 중 사업이 재추진된 구역 또는 최초 사업추진 구역) 중 최초다.
SH공사는 2022년부터 장위8구역 사업시행 예정자로서 공공재개발사업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서울시 사전기획 절차를 추진했고, 지난해 4월 재촉계획 입안 제안 이후 약 8개월에 걸쳐 재촉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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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사업(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SH공사가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규구역(해제구역 중 사업이 재추진된 구역 또는 최초 사업추진 구역) 중 최초다.
장위8구역 정비계획은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반영해 용적률 최대 300%, 높이 최대 150m, 2846세대로 결정됐다.
장위8구역은 2008년 재촉구역 지정 후 사업성 악화와 주민 갈등으로 2017년 구역해제됐다. 2020년 8월 정부의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사업을 재추진해 이듬해 3월29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SH공사는 2022년부터 장위8구역 사업시행 예정자로서 공공재개발사업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서울시 사전기획 절차를 추진했고, 지난해 4월 재촉계획 입안 제안 이후 약 8개월에 걸쳐 재촉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SH공사는 향후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되면 사업시행을 위한 SH-주민대표회의 간 약정체결을 추진하고, 조속히 장위동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가 장위8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공사가 35년간 쌓아온 개발사업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장위8구역의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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