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맞다? 맞는다?...국립국어원 "둘 다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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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누군가의 말이나 생각, 어떤 답이 틀리지 않다는 의미를 전할 때 '맞다'와 '맞는다'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10일 표준국어대사전 누리집을 통해 그간 동사로만 인정해온 '맞다'를 동사와 형용사로 통용해 쓰는 말로 수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형용사로서 '맞다'는 '문제에 대한 답이 바르다', '말이나 생각 따위가 틀림이 없다', '어떤 대상이 누구의 소유임이 틀림이 없다' 등의 의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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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누군가의 말이나 생각, 어떤 답이 틀리지 않다는 의미를 전할 때 '맞다'와 '맞는다'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10일 표준국어대사전 누리집을 통해 그간 동사로만 인정해온 '맞다'를 동사와 형용사로 통용해 쓰는 말로 수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형용사로서 '맞다'는 '문제에 대한 답이 바르다', '말이나 생각 따위가 틀림이 없다', '어떤 대상이 누구의 소유임이 틀림이 없다' 등의 의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행동이나 의견, 상황 등이 다른 것과 서로 어긋나지 않고 어울린다는 의미의 동사로 쓸 때는 '맞는다'가 원칙이라고 국립국어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맞다'를 어떤 기억이나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을 때 쓰는 감탄사로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맞다'와 관련한 수정 내용은 올해부터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됩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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