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3.1조원 순매수…2개월 연속 ‘사자’

김은정 기자 2024. 1.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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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2개월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을 발표하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장주식 3조146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순매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조285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8610억원을 순매수했다. 12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739조4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7.4%에 해당한다. 전월 대비 47조2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5310억원을 순매수했다. 만기상환을 통해 5조4190억원을 회수하며 8880억원을 순회수했다. 이는 2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된 것이다.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전월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한 242조9000억원이다. 이는 상장잔액의 9.7%를 차지한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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