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미래, 드디어 행선지 정했다!...스페인에서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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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메브리는 세비야 이적을 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니발은 세비야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합의가 마무리됐으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태다. 에버턴의 영입 시도에도 불구하고 한니발은 세비야를 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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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한니발 메브리는 세비야 이적을 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니발은 세비야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합의가 마무리됐으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태다. 에버턴의 영입 시도에도 불구하고 한니발은 세비야를 택했다"라고 전했다.
한니발은 맨유가 애지중지 키우는 유망주다. 성골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팀에서부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1-22시즌에도 1군 선수들과 꾸준히 훈련을 함께 했다.
2022-23시즌엔 '임대'를 통해 포텐을 터뜨렸다. 2부 리그의 버밍엄 시티로 향한 그는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출전해 1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프로 무대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그 덕에 이번 시즌엔 정규 1군 멤버로 자리 잡았다. 프리미어리그(PL)에선 데뷔골까지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만족할 만큼의 출전 시간은 아니었다.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으로 출전 시간은 400분이 채 되지 않는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을 추진했다. 두 클럽의 관심이 있었다. 세비야와 에버턴이 그 주인공. 본래 세비야행이 확정적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니발이 맨유를 떠나 세비야로의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프라이부르크와 올림피크 리옹 역시 그를 원했지만 세비야가 최종 승자가 됐다. 맨유와 세비야는 임대 조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턴이 경쟁자로 등장했다. 로마노는 "에버턴이 한니발의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 세비야와 맨유의 대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모든 것은 한니발의 손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세비야가 승자가 됐다. 갈레티가 언급한 대로, 에버턴은 마지막까지 한니발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그는 초기에 관심을 보인 세비야를 택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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