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중…입원환자 10명 중 3명 코로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 환자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 42곳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전체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의 15.0%(34명)로, 독감 환자 31.7%(72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19.4%(44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이 기간 병원급과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893명으로 전체 호흡기감염증 환자 중 가장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원환자 코로나19 > 인플루 > 호흡기세포융합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 환자로 나타났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1주(12월 31일∼1월 6일) 병원급 의료기관 218곳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전체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의 30.3%(859명)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인플루엔자(독감) 입원환자 28.9%(818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14.9%(421명) 등이 이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중 65세 이상은 62.9%(540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50∼64세 19.3%(166명) △19∼49세 12.1%(104명) 순으로 많았다.
이 기간 병원급과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893명으로 전체 호흡기감염증 환자 중 가장 많았다.
독감 환자는 89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465명, 리노바이러스 291명, 사람코로나바이러스 271명, 아데노바이러스 108명 등이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한 감시에서는 독감 환자가 40.9%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11.8%,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8.8% 등이 뒤를 이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024년부터는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의 발생 양상과 중증도 현황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족, 친지와의 모임이 잦은 설 명절을 앞두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에게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역의원 3명 신당 출현…원칙과상식, 미래대연합 발족(종합)
- 앤디 아내 이은주 아나운서, KBS 상대 민사소송 승소 ‘복직’
-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심리 판사, 돌연 사망
- 아이유 분홍색 탈색 머리와 깔맞춤…구찌 신상 모델은?[누구템]
- 피 묻은 이재명 셔츠…경찰 "폐기 직전 결정적 증거 수거"
- "벤츠 타는 그녀" 알고보니 '법인차'..남성 선호도 1위는?
- ‘낮술 운전’ 6살 죽이고도 술냄새 풍기면서 조문와 [그해 오늘]
- “혼자 있는 시간 필요하다”며 외박…아내는 ‘이혼’ 택했다
- 오타니를 위한 깜짝 이벤트..반려견에 미국 비자 선물
- 봉준호, 경찰에 호소…" 故이선균 수사 2개월, 보안 문제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