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흠집내기용 문자 수사 의뢰 발송인 밝혀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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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12일 "발송인도 확인되지 않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흠집내기용 문자'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수사기관을 통해 명확하게 밝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이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지역구인 충북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주민들에게 보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흠집내기용 문자'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수사를 의뢰해 명확하게 밝혀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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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도덕성 최하위' 등 흠집 문구 담아
(보은·옥천·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12일 "발송인도 확인되지 않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흠집내기용 문자'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수사기관을 통해 명확하게 밝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이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지역구인 충북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주민들에게 보냈다.
그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어제(11일) 명확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국제발신(스팸) 문자가 지역 주민들에게 발송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와 관련한 스팸 문자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고, 오히려 저를 걱정해 주시고 함께 분노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문자는 발송방식이나 내용을 볼 때 저를 낙선시키고자 하는 악의적 목적을 가지고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흠집내기용 문자'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수사를 의뢰해 명확하게 밝혀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란 유권자의 마음을 얻는 일이지, 비난과 흠집내기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며 "이번 사건과 상관없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동남4군 주민들만 생각하며 정직한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1일 오후 '00350-'으로 시작하는 번호의 국외 발신으로 특정 단체 평가 '박덕흠 의원, 의정활동·도덕성 최하위'란 제목으로 한 문자 메시지가 충북 동남 4군 주민들에게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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