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디, 덴탈솔루션 ‘얼라인 스튜디오’ 美 FDA 인증 착수

김응태 2024. 1. 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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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디는 덴탈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Align Studio)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절차에 착수하고, 덴탈 3D 프린터 전문기업 큐비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온메디가 개발한 얼라인 스튜디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덴탈 소프트웨어다.

아울러 라온메디는 얼라인 스튜디오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큐비콘과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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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라온메디는 덴탈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Align Studio)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절차에 착수하고, 덴탈 3D 프린터 전문기업 큐비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동구 큐비콘 대표(왼쪽)와 김일훈 라온메디 부사장이 덴탈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라온메디)
라온메디가 개발한 얼라인 스튜디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덴탈 소프트웨어다. 구강 스캔을 통해 치아 분리를 포함한 악궁(치아틀) 분석과 부정교합 등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하고, 의사가 치과 교정 진단 및 치료 계획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얼라인 스튜디오 관련 기술은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교정학회지 EJO(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 등재돼 학술적인 가치로 인정받기도 했다.

아울러 라온메디는 얼라인 스튜디오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큐비콘과 협력하기로 했다. 덴탈 3D프린터를 활용, 병원에서 투명 교정 장치를 실시간으로 제작함으로써 치아 교정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계획이다. 또 구강 스캔부터 교정 계획,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를 지원하면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

라온메디 관계자는 “큐비콘은 프린트 조건과 소재의 특성을 최적화해 치과 임상에서 요구하는 정밀성을 높이는 등 쉽고 빠른 제작 기술로 치과에서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사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온메디는 AI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의 자회사로 의료 및 덴탈 분야에 특화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로 솔루션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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