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NBA 파리 경기서 브루클린 제압…미첼 45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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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소를 지었다.
클리블랜드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1-102로 이겼다.
NBA 정규리그 경기가 파리에서 열린 것은 2020년 밀워키 벅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 2023년 시카고 불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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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소를 지었다.
클리블랜드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1-102로 이겼다.
NBA 정규리그 경기가 파리에서 열린 것은 2020년 밀워키 벅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 2023년 시카고 불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파리에서 승전보를 울린 클리블랜드는 4연승을 질주하면서 22승 15패를 기록했다. 동부콘퍼런스 5위다.
2연패에 빠진 브루클린은 16승 22패로 동부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클리블랜드 승리의 일등공신은 도노번 미첼이었다. 미첼은 이번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5득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6개, 스틸 4개를 해냈다.
카리스 르버트가 3점포 3방을 포함해 21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번 정규리그 경기는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농구 토너먼트 경기 장소에서 펼쳐져 의미가 더했다.
미첼은 경기를 마친 뒤 NBA의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함께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미첼은 "올해 여름 올림픽이 열릴 때 파리에 다시 오고 싶다. 이곳은 매우 흥미로운 농구 도시"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파리 올림픽에 미국이 강력한 대표팀을 파견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미국 국적의 NBA 선수들이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임스도 지난해 말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39-77로 대승을 거뒀다.
62점차는 역대 최다 점수차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NBA 역사상 가장 큰 점수차는 73점이다. 당시 희생양이 오클라호마시티였다. 2021~2022시즌인 2021년 12월 3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79-152로 졌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제일런 윌리엄스가 21득점, 쳇 홈그렌이 19득점으로 활약했다.
12일 NBA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39-77 포틀랜드
밀워키 135-102 보스턴
댈러스 128-124 뉴욕
피닉스 127-109 레이커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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