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비상’ 스마트, 손가락 골절 … 최소 6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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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마커스 스마트(가드, 191cm, 100kg)가 오른손을 다쳤다고 전했다.
모란트의 징계 종료와 함께 3연승을 내달린 멤피스는 스마트까지 더하면서 시즌 최다인 4연승에 성공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그러나 스마트가 다시 다치면서 멤피스의 계획도 다시 틀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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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마커스 스마트(가드, 191cm, 100kg)가 오른손을 다쳤다고 전했다.
그는 오른손 약지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6주 간 나설 수 없게 됐다. 11월 초에 발목을 다쳐 상당한 기간 동안 결장한 그는 지난달 말에 돌아왔다. 그러나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스마트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21분 여를 뛰고도 이날 23점을 올리는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그의 활약이 돋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은 아쉽다. 그는 최근 세 경기에서 평균 25.7점을 올렸으며, 팀은 3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스마트가 다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가뜩이나 멤피스는 시즌 초부터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에 꾸준히 시달렸다. 그나마 주포인 자 모란트가 징계를 뒤로 하고 돌아왔으나, 그는 최근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스마트까지 다시 다치면서 전력 구성이 더욱 어려워졌다. 모란트가 없는 만큼, 스마트의 활약이 중요했다. 그러나 그가 또 다치면서 멤피스의 시름은 더욱 커졌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2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0.3분을 소화하며 14.5점(.430 .313 .768) 2.7리바운드 4.3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으며, 공격 시도도 가장 많다. 모란트를 비롯해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사이 그가 공격에서 관여할 때가 많았다.
특히나, 발목 부상 이후 돌아왔을 때, 경기력을 고려하면 더욱 뼈아프다. 그는 지난 27일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했다. 모란트의 징계 종료와 함께 3연승을 내달린 멤피스는 스마트까지 더하면서 시즌 최다인 4연승에 성공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이후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으나, 다시 3연승을 내달렸기에 반전을 만들만 했다.
그러나 스마트가 다시 다치면서 멤피스의 계획도 다시 틀어지고 말았다. 복귀 후 그는 9경기에서 평균 30.6분 동안 16.9점 2.9리바운드 3.4어시스트 2.1스틸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평균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비단 최근 세 경기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기여도가 결코 적지 않았다. 그런 그의 장기 결장은 멤피스에 치명적인 것이 당연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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