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소총 한 자루 못만들던 나라가 군사강국으로"…ADD 현장점검

박응진 기자 2024. 1.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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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2일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첨단 무기체계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신 장관은 이날 ADD 내의 순직 연구원 추모공간도 방문해, 그동안 첨단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순직한 연구원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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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축체계 및 AI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관련 장비 확인, 연구진 격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2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개발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2일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첨단 무기체계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신 장관은 △감시정찰위성 △장거리공대지미사일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등 한국형 3축체계와 △스텔스 무인기 △무인 편대기 △드론 킬러드론 △무인 수색차량 △자율 터널탐사로봇 등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관련 장비를 확인한 뒤 연구현황을 보고받았다.

신 장관은 "과거 소총 한 자루도 만들지 못했던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체계를 직접 만들고 수출하는 군사강국으로 발전했다"라며 ADD의 업적을 치하했다.

또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대량응징보복(KMPR) 작전 수행능력을 상시 갖춰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첨단 감시정찰 및 초정밀·고위력 타격체계를 개발하는 곳이 바로 이곳, 국방과학연구소"라고 격려했다.

신 장관은 "과학기술 수준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기정학(技政學)의 시대를 맞아, 국방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우리 군이 앞으로도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적극 구현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라"라고 당부했다.

신 장관은 이날 ADD 내의 순직 연구원 추모공간도 방문해, 그동안 첨단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순직한 연구원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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