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팀 카타르 입성‥황희찬 1차전 출전 불투명

송기성 2024. 1. 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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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이번엔 우승할 수 있을까요?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했습니다.

EPL에서 맹활약 중인 황희찬 선수는 부상으로 1차전 출전이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오지만, 대표팀의 전체적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부다비 전지훈련을 마친 축구대표팀은 팬들의 환영 속에 결전지에 입성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안식처가 되어줄 호텔의 직원들도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단을 반겼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황희찬과 이재성, 김진수가 부상으로 훈련에서 빠진 가운데 황희찬은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대표팀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 속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시 한 번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당장 조별리그가 월요일부터 시작되지만 전 우리 선수들을 믿습니다.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할 겁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의 기적을 이룬 뒤 약 13개월 만에 도하를 찾은 주장 손흥민도 4번째 아시안컵에서 '우승의 한'을 풀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1년엔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일본에 졌고 2015년 결승전에선 호주에 패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손흥민은 2019년엔 8강에서 좌절한만큼 아시안컵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번 대회에 모든 걸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아시안컵이) 벌써 네 번째네요. 잘 해야죠. 열심히 준비해서. 저희는 잘 준비할 테니 팬분들께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레인과의 첫 경기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사흘.

대표팀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살피면서 세부적인 전술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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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61932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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