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민경원 교수, K-MOOC 최우수 강좌로 장관 표창

김윤정 2024. 1. 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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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민경원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23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K-MOOC는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오픈형 온라인 강좌로 언제·어디서·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앞서 2022년에 운영된 K-MOOC 1800여개 강좌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강좌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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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이해, 400명 이상 수강하는 인기강좌" 호평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민경원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23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민경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사진 제공=순천향대)
K-MOOC는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오픈형 온라인 강좌로 언제·어디서·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국내 166개 대학·17개의 국내외 기업·21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1천800여 개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서비스되고 있다.

순천향대는 2019년부터 자율참여 사업과 매치업(MatchUp) 사업을 통해 K-MOOC 플랫폼에 꾸준히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 중인 강좌는 ‘영화의 이해’, ‘연애시 읽기’, ‘법 on Air’, ‘손자병법의 세계’, ‘수소에너지 산업 컨설팅’, ‘수소에너지 생산 및 인프라’, ‘동양의 지혜’ 등 다양한 교과목 등이다.

이번 표창을 받은 민경원 교수의 ‘영화의 이해’ 강좌는 매번 400명 이상이 수강하는 강좌로 영화의 탄생부터 각 시대의 역사, 다양한 장르, 영화가 제작되는 세부적인 과정, 영화 홍보와 마케팅 등 영화에 대한 모든 것을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냈으며, 영화 읽기를 통해 현대인의 문화생활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영화에 대한 학문적 탐구의 기회를 제공해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교내뿐만 아니라 타 대학에서도 정식 학점으로 활용하고 있어 순천향대 학부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2022년에 운영된 K-MOOC 1800여개 강좌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강좌로 선정된 바 있다.

민 교수는 “K-MOOC를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관련 종사자, 영화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등 영화·영상 콘텐츠에 대해서 배우고자 하는 모든 분에게 영화에 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학습의 대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2023년에는 교육부의 K-MOOC 개별강좌 공모에 선정돼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이라는 4차 산업 분야 강좌를 개발해 올해 상반기 신규 개설을 앞두고 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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