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에 62점차 대승…역대 5번째 큰 점수차

원태성 기자 2024. 1. 12.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62점차로 대파했다.

역대 NBA 경기 중 5번째 큰 점수차 승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39-77로 크게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년 전에도 역대 최다 점수차 경기를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9-77로 완파…3연승 질주하며 미네소타와 공동 1위
오클라호마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39-77로 승리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62점차로 대파했다. 역대 NBA 경기 중 5번째 큰 점수차 승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39-77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26승11패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동률을 이뤄 서부컨퍼런스 1위에 올라섰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날 기록한 점수차는 골든스테이트가 1991년 11월 새크라멘토 킹스를 153-91로 이겼을 때와 같은 점수차로, NBA 역대 공동 5위에 해당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년 전에도 역대 최다 점수차 경기를 만들었다. 다만 그 경기에서는 희생양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21년 12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79-152로 무너졌다. 무려 73점차 패배를 당하며 망신을 당했는데 2년 만에 자신들도 크게 웃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1득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 조쉬 기디가 트리플더블(13득점,10리바운드,1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반면 포틀랜드에서는 2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한명도 없었다. 천시 빌럽스 포틀랜드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이번 경기는 '퍼펙트 스톰(최악의 상황)'이었다"며 "우리가 무언가를 할 수 없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NBA 전적(12일)

클리블랜드 111-102 브루클린

밀워키 135-102 보스턴

오클라호마 139-77 포틀랜드

댈러스 128-124 뉴욕

피닉스 127-109 LA 레이커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