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빅뱅 프로필 삭제···사실상 해체 수순

이선명 기자 2024. 1. 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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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YG엔터)가 아티스트 소개란에서 그룹 빅뱅을 삭제했다.

YG엔터는 최근 홈페이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본래 있던 빅뱅의 소개란을 지우면서 블랙핑크 소개란은 유지했다.

앞서 YG엔터는 기존의 지드래곤, 탑 등의 아티스트 소개란은 삭제했지만 빅뱅의 소개는 남겨둔 상태였다.

빅뱅 전 멤버가 YG엔터에 적을 두고 있는 않다. 탑과 태양은 각각 지난해 2022년 2월, 2022년 12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대성 또한 지난해 4월 YG엔터를 떠났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지드래곤 또한 지난해 12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YG엔터 내 남아 있는 빅뱅 멤버가 전무한 상황이다.

다만 빅뱅의 저작인접권 등의 권리는 YG엔터에 남아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사실상 빅뱅의 그룹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핑크는 YG엔터가 소개를 유지하고 있다. 제니, 지수 등 각 멤버의 개별 전속계약을 실패했지만 블랙핑크로서 그룹 활동은 YG엔터가 관리한다.

2004년 데뷔한 빅뱅의 마지막 앨범은 2022년 4월 발매된 ‘봄여름가을겨울’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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