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힙플’된 SK 전시관, 6만여명 방문…전년 2배 [CES 2024]

박세준 2024. 1. 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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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테마파크 콘셉트로 탄소 감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 SK그룹관에 6만여명이 몰렸다.

SK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SK 전시관을 방문한 누적 관람객이 개막 3일차인 11일(현지시간) 6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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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테마파크 콘셉트로 탄소 감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 SK그룹관에 6만여명이 몰렸다.

SK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SK 전시관을 방문한 누적 관람객이 개막 3일차인 11일(현지시간) 6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12일(현지시간) 열리는 ‘CES 2024’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SK그룹관 입구에 관람객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 SK 제공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지름 6m의 대형 구체 발광다이오드(LED) ‘원더 글로브(Wonder Globe)’는 관람객들이 반드시 사진을 찍고 가는 ‘힙플레이스’가 됐다는 게 SK 측 설명이다.

수소연료전지로 운행하는 기차를 타고 미래의 수소 생태계를 살펴보는 ‘트레인 어드벤처’,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AI 솔루션을 영상으로 관람하는 ‘매직 카펫’ 구역은 첫날과 둘째 날 1시간 넘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방문자가 몰렸다.

외신들도 SK 전시관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 CNBC방송의 경제뉴스 Power Lunch는 10일 CES 2024 기획 보도의 첫 번째 배경으로 SK 전시관을 소개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탄소감축 및 AI 기술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전시를 했다”며 “앞으로도 SK의 넷제로를 향한 여정에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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